
엔리케 곤잘레스
인도라 재벌가 삼남 (광산으로 유명한 멕시코 재벌가)
나른한 눈매의 훤칠한 미남
나이는 시헌이보다 1살 많음 (29세)
키는 시헌이랑 같음 (둘다 6피트 2인치. 187~188cm)

어렸을 때부터 또라이였음...
곤잘레스는 월가 금융회사에서 처음 시헌이를 만나고
시헌이가 주는 도파민에 흠뻑 빠지게 됩니다
시헌이는 <파레토 이노베이션>이라는 투자기업을 설립하고
곤잘레스는 오로지 시헌이 때문에 그 회사에 취업합니다
재벌가 삼남이라서 굳이 회사 다닐 필요가 없는데
오로지 하시헌.을 보기위해서...

회사 들어가서 하는 일: 하시헌 관찰하기
하라는 일은 안 하고 하시헌만 빤히... 빤히 봄 하루종일



그리고 곤잘레스는 시헌이네 회사에서 제보게임이라는걸 하는데요
직원들한테 시헌이에 관한 정보를 제공받는거임
쓸만한 정보가 들어오면 이만 달러씩 줌ㅋㅋㅋㅋㅋ
시헌이도 이 제보게임의 존재를 알지만... 별 신경 쓰지는 않음 그냥 또라이가 또 또라이짓하는구나 생각함

곤잘레스의 약점: 재미를 차단당하는 것
그는 도파민 중독자이므로...
하시헌은 곤잘레스한테 "재벌가 망나니 연기를 해서 같이 사기꾼을 잡자"고 제안하고,
업무를 잘 해내면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함
곤잘레스의 소원은...

하시헌의 룸메이트가 되는것
하시헌은 기겁하면서 거절합니다
그래서 이제 재벌가 망나니인척 연습을 하는데
곤잘레스는 여유롭게... 이 모든게 놀이인 것처럼 행동함

그 모습이 맘에 안드는 하시헌
대신 제라드한테 망나니 연기 시킬 걸 그랬다면서 곤잘레스를 긁는데


예상보다 훨씬 격하게 반응하는 곤잘레드
이거 완전 이공일수 아닌가요...^^


망나니 연기한다면서 션 따라하는 곤잘레스


션이랑 같이 재벌가 망나니 특훈하는데
션의 도발 스킬을 배우고싶어하는 곤잘레스
본인이 망나니가 아니라 주장하는 션...

계속해서 하시헌의 룸메이트가 되겠다고 주장하는 곤잘레스

하시헌은 결국 못 이기고 곤잘레스에게 하루 숙박권을 주고 맙니다...

시헌이가 평가하는 곤잘레스
+12월 21일 시헌이 생일 축하해주는 곤잘레스
공교롭게도 오늘은 파레토 이노베이션의 크리스마스 파티가 열리는 날.
파티 기획을 맡은 이는 곤잘레스였다.
파티 장소는 워터프런트에 위치한 ‘피어 36’.
그런데, 입구에서부터 내 얼굴을 본뜬 거대한 조형물이 손님들을 굽어보고 있었다.
[최고의 수익률로 여러분을 축복합니다.]
‘뭔가…….’
WSB 향기가 진하게 나는 게, 딱히 내 취향은 아니었다.
그런데, 내부는 더 가관이었다.
우선 행사장 한가운데를 장식한 전광판부터 이랬다.
<예언자는 12월에 탄생했다>
그 뒤로 LED 화면들에 내 얼굴들이 가득.
나는 곤잘레스를 향해 고개를 돌렸다.
“이거, 크리스마스 파티 아니었습니까?”
그러자, 그가 씨익 웃으며 받아쳤다.
“겸사겸사.”
“겸사겸사?”
그 찰나, 사방에서 터져 나오는 폭죽 소리가 연회장을 뒤흔들었다.
“해피 버스데이!”
‘아, 그러고 보니…….’
오늘은 내 생일이었다.
아무래도 곤잘레스는 겸사겸사 ‘크리스마스 겸 생일 파티’로 컨셉을 잡은 모양이었다.
그런데, 그 균형이 좀 이상했다.
‘크리스마스는 어디다 팔아치웠냐?’
누가 봐도 파티의 컨셉은 한쪽으로 치우쳐 있었다.
일단, 사회자의 멘트부터가 그랬다.
[오늘은 파레토 이노베이션의 창시자, 하시헌이 오신 날이자 구세주가 오신 날을 기념하여……]
파티장 내부는 여러 ‘테마 구역’으로 나뉘어 있었는데, 그 모든 구역이 내 업적을 기리는 형식이었다.
‘내가 준 예산으로는 무리였을 텐데.’
분명, 곤잘레스의 사비를 턴 거다.
직원들이 만장일치로 곤잘레스를 파티 기획자로 선정한 이유가 명확해졌다.
‘덕분에 경비 굳었네.’
그렇게 만족하는 찰나,